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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악’ 브이티지엠피, 올해 급성장 매출액 2,208억 전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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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0-03-12 조회수 : 6304 | |
브이티지엠피(VTGMP)가 본업인 화장품 사업 성장과 미디어 커머스 사업 자회사 ‘케이블리’ 효과로 증권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 방탄소년단(BTS)을 모델로 내세운 ‘시카라인’의 중국 시장 진출 성공과 케이블리를 통해 한류 콘텐츠를 제작하고 한류 스타의 인지도를 높이면 기대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할수 있다는 전망이다.
브이티지엠피(VTGMP) 2018년~2019년 분기별 실적 현황
하나금융투자는 3월 11일 브이티지엠피(018290)에 대해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또 올해 브이티지엠피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95% 증가한 2,208억 원, 영업이익은 무려 134.1%가 증가한 295억 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브이티지엠피 지분 구조 브이티지엠피 사업부별 실적 추이
브이티지엠피는 온라인 유통망과 왕홍 마케팅을 바탕으로 중국 기초화장품 시장 장악에 성공한 화장품 사업부를 영위하고 있다. 라미네이팅 기계와 필름 판매 사업을 영위하던 지엠피가 2019년 10월 자회사 브이티코스메틱의 지분을 인수하며 흡수합병의 형태로 설립됐다.
현재 브이티지엠피의 영업이익 중 84% 가량이 화장품사업부에서 나오고 있다. 기존 시카라인에 더해 신규 라인을 런칭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2월 론칭된 프로그로스 라인은 초도물량 70~80억 원을 완판했다.
브이티지엠피 2019년 화장품 유형별 순위 현황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카라인의 초도물량이 20~30억 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프로그로스 라인은 시카라인 런칭 당시 매출액이었던 연간 3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다"며 "온라인과 면세 채널도 확장되며 화장품사업부의 매출은 2019년 750억 원에서 2020년 1,328억 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신규 사업부인 미디어커머스 사업 ‘케이블리’와 화장품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감을 높였다. 케이블리는 스타 공연사업과 스타콜라보, 컨텐츠 사업, 스타 화보집 판매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수익의 중심인 콘텐츠 유통망은 중국 현지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이미 확보된 상태다. 또 케이블리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
큐브엔터 인수 이후 지분 구조 큐브엔터 보유 아이돌
또 방탄소년단(BTS)을 모델로 내세운 ‘시카 라인’의 중국 시장 진출 성공으로 인해 케이블리와 화장품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짐작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케이블리를 통해 한류 콘텐츠를 제작해 한류 스타의 인지도를 높이면 해당 스타와의 콜라보레이션 시 화장품 홍보 효과도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방탄소년단(BTS)과의 콜라보 제품을 통해 증명한 스타 섭외력과 콘텐츠 기획력을 바탕으로 올해 본격적인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며 "기존 화장품 사업과 미디어 커머스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며 올 한해는 브이티지엠피에 중국 시장 공략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또 “케이블리가 큐브엔터(182360)의 최대주주인만큼 자체 보유한 아티스트를 활용해 지속적인 콘텐츠 공급이 가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이티지엠피는 봄맞이 ‘프로그로스 콜라겐 팩트 스프링 에디션’을 오는 3월 12일 GS홈쇼핑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번 방송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로스 콜라겐 팩트 스프링 에디션’은 화려한 골드 케이스와 고급스러운 블랙 케이스의 본품 2종과 리필 4개, 화사한 핑크 에나멜 파우치, 핑크 아이 팔레트로 구성됐다.
또 자회사케이블리(KVLY)는 유명 온라인 쇼핑몰 미지우(MEJIWOO)와 합작법인 'AJ LOOK(에이제이룩)' 설립해 패션 브랜드 사업에 시동을 건다. 미지우의 정지우 대표는 세계적 아이돌 아티스트인 BTS 제이홉(정호석)의 친누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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